1973년과 1974년에 열렸던 대총회 연례 총회에서 다음의 고무적인 호소문들이 작성 결의되고 공포된지 거의 50년이 흘렀다. 그 당시 세계 전역에 흩어져있던 재림 성도들은 행동을 촉구하는 큰 나팔 소리를 들었다. 마지막 세대 신앙을 촉구하는 이 호소문에 의해 고무된 많은 성도들이 있었던 한편 별 반응을 보이지 않은 또 다른 이들도 있었다. 그 결과 우리는 아직도 하늘 이편의 세상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지난 50년 가까이 세상과 교회 안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제 그 불려졌던 나팔 소리를 다시 들을 때가 왔다. 이 메시지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신 하나님의 성령께서 독자들의 마음도 감동 감화시켜 주시기를 바랄 뿐이다. 이 호소문에 응답하여 죄악스런 이 세상을 버리고 영생을 구할 은혜의 시간이 아직도 우리에게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품성이 그분의 백성들 속에 완전하게 재현될 때에, 그분은 그들을 당신의 것으로 주장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강림하실 것이다.” (실물교훈, 영문 69페이지)


세계 각 지역에 있는 재림 성도님들에게 와싱턴 시에서 개최된 세계 각 부서 이사회와 연례 총회에 참석한 대표 위원들이 이 호소문을 보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두번째 오심이 오랫동안 지연되어 왔습니다. 우리는 재림의 지연에 대한 원인이 어떤 신비에 싸여져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현재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 앞에 놓여있는 중요한 과제는 우리 주님의 재림을 촉진시키기 위한 일에 있어서 개인적이거나 단체적인 일의 우선순위를 새롭게 다시 편성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늦은비 경험의 충만함, “세째 천사 기별의 큰 소리 외침”, 그리고 고대하던 주님의 광명된 재림을 위하여 교회를 준비시키는 일에 있어서 우리들이 긴박성을 느낀 첫 번째 지도자들은 아닙니다. 남은 백성들을 위해 보내신 하나님의 특별한 기별자는 종종 이러한 호소를 해왔습니다. 특별히 1892년에 쓰여진 다음의 말씀은 우리에게 명확한 비전과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세째 천사의 큰 소리 외침은 그리스도의 의와 죄를 용서하시는 구세주를 제시함으로서 이미 시작되었다. 이것은 온 세상을 영광으로 가득 채울 천사가 전하게 되는 빛의 시작이다.” (그리스도 우리의 의, 영문 56 페이지). 이 말씀은 일종의 영감적인 선언인데, 이것은 계시록 14:6-12 에 나오는 세천사들과 합세하여 그들의 영광으로 온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또 “다른 천사” 에 대한 계시록 18:1-4 말씀의 성취가 시작되었다는 뜻입니다. 역사적인 미네아폴리스 대총회가 개최되었던 1888년으로 부터 4년 동안,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 에 대한 신선하고도 강력한 강조가 재림교회 안에 일어났었는데, 그것을 가리켜 엘렌 화잇이 “큰 소리 외침이 시작되었다!” 라고 말 할 수 있었던 정도의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1973년의 연례 총회에서는 오직 한가지 질문이 다른 모든 주제들보다 우선되어야 하는데 그 질문은 이것입니다: 1892년경 이 세상을 향한 경고와 호소의 마지막 기별의 시작을 도래했던 그 미네아폴리스 대총회의 기별과 경험에 대해서 지금까지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왔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찾는데 있어서 우리는 처음에 그 기별을 받았던 사람들이나, 또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사업을 이끌어왔던 사람들을 비난할 의향은 전혀 없지만, 동시에 우리는 과거 교회 역사중 경험했던 곤경들을 돌이켜 보며 오늘날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피할 수 있고 또 그것으로부터 어떠한 교훈을 취함으로서 유익을 얻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굳게 결심했던 바입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것들보다 더 근본적인 우리의 관심사는 과거의 불완전함으로부터 벗어나 신속한 승리를 가져 올 우리가 소유해야 할 현재의 경험에 놓여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이미 오랜 세월동안 “늦은비 성령의 시기”를 기다리며 살아왔던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있는 많은 성도들이 영적으로 풍요로운 승리의 경험을 누리며 살고 있음을 우리가 간과하는 바가 아닙니다. 그런 이들은 이른비 성령의 경험을 받은 것이며 주님 안에서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로 하여금 자기만족과 자기 찬양으로 빠지게 하는 원인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교회는 아직도 요한계시록 3:14-19 에서 “참된 증인” 이 증언한 것처럼 라오디게아의 상태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실패와 그로인한 재림의 지연에 대해 구체적인 현재 원인들을 찾는 과정에서 연례 총회는 다음의 세가지 주요 요인을 지적하는 바입니다:

  1. 지도자들과 백성들이 라오디게아 교인들에게 보내는 그리스도의 분석과 호소를 (계시록 3:14-22) 자신에게 주는 개인적인 기별로서 완전히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2. 지도자들과 백성들이 개인적 경험과 교회적 사명 차원에서 하나님의 지시에 대해서 여러 면으로 불순종하고 있다.
  3. 지도자들과 백성들이 교회가 해야 할 임무를 충실히 다하고 있지 않다.

라오디게아 기별에 대한 반응

늦은비 성령의 경험이 아직 교회에게 임하지 않은 것을 보면, 라오디게아 교회에 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기별이 아직 우리 가운데에서 명확하게 이해되지 못하고 있거나 아니면 충분히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의 인용 구절에서 예언하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의 정점이 아직 도래하지 않았는데, 이 사실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참된 증인의 요구 사항을 이행할 필요성이 아직도 남아있음을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과정을 통과하고, 모든 시험을 견디고 이긴자들은 어떠한 대가도 감수하고 참된 증인의 권면에 유의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늦은비를 받고 승천하기에 합당한 자들이 될 것이다.” (교회증언 1권, 영문 187 페이지)

라오디게아 교회에 보내는 기별은 “내가 이긴 것같이” 라고 요한 계시록 3:21에서 그리스도 자신께서 말씀하신대로 죄를 정복하고 승리하는 높은 수준의 한 백성을 창출해 내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살아있는 관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기별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 (요한 계시록 14:12)을 지킨 사람들을 나타내 보일 때, 주저함없이 전시할 수 있는 한 백성을 만들어 낼 것인데, 그들은 하늘의 거룩한 능력에 의해서 계속적으로 유지되는 선함과 의로움을 실제적인 경험을 통하여 배운 사람들 입니다. 이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성령의 특별한 권능이 위탁될 수 있는데, 왜냐하면 그들은 과거 예수께서 권능을 사용하셨던 방법대로 그들에게 주어진 권능을 사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진정으로 인생의 모든 국면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성품을 반사하게 될 것입니다.

말과 행동에 있어서 그리스도와 같이 되는 것이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라고 일컬어지는 과정에 있어서의 목표입니다: “그리스도의 의는 자복하지 않고 버리지 않은 죄를 덮는 외투가 아니다. 그것은 품성을 변화시키고 행동을 제어하는 생애의 원칙이다. 거룩함이란 하나님께 전체를 바치는 것이며, 마음속에 있는 하늘의 원칙에 마음과 생애를 완전히 복종시키는 것이다.” (시대의 소망, 영문 555, 556 페이지)

이번 연례 총회의 대표자들로서 우리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라는 문구가 의미하는 모든 것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것이야말로 지금 교회가 필요로 하고 있는 것들의 핵심이라고 믿습니다. 이러한 의는 하나님의 권능에 대한 지속적인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우리 삶속에 나타내 보이는 바로 그것입니다. 지금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생애가 이 지상에서 실제적으로 가능하다는 사실을, 예수께서 당신을 따르는 자들이 감히 미치지 못할 모본을 보여주신 것이 아님을, 그리고 그분의 은혜가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 수” (유다서 24) 있음을 모든 사람들 앞에 전시하여 보여 줄 한 재림교인 세대의 출현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의 각 교인들은 말씀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이나 관주해석적 지식 이상의 것을 필요로 합니다. 성경과 예언의 신의 거룩한 권위에 그들 생애와 의지의 진실되고 완전한 굴복이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굴복은 개인적인 생활 태도나 교단의 정책과 실행에 있어서 혁명적인 대변혁을 가져올 그런 굴복을 의미합니다. 모든 교인들은 그들 각자가 그리스도의 재림을 촉진시키거나 지연시키는 일에 있어서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종은 다음과 같이 말했음을 주지합시다: “그리스도의 품성이 그분의 백성들 속에 완전하게 재현될 때에, 그분은 그들을 당신의 것으로 주장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강림하실 것이다.” (실물교훈, 영문 69페이지)

하나님의 지시에 대한 불순종

교회 지도자들로서 우리는 교회가 발설하는 설교와 그 관행에 있어서 불일치함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정직하게 직시하게 되었으며, 그리고 이러한 불일치함을 계속적으로 허용함은 교회의 사명완성과 그리스도의 재림을 자동적으로 지연시키는 일임을 솔직하게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를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성경 말씀을 밝히 비춰주고 적용시키는 영감적인 증언의 말씀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증언의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경험과 증거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국면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으로서, 우리는 우리 각 개인에 대한 혹은 교회 전체에 대한 하나님의 기대치에 대해서 무지하다고 변명할 수 없습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권면을 무시하거나 거절한다면, 우리의 행위는 불순종한 것으로 간주될 것이며, 결국 주님의 재림과 맺고있는 우리의 관계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주의 종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도 불순종으로 인해서 더 많은 세월을 이 세상에 남아있지 않으면 안될지 모른다.” (전도법, 영문 696페이지)

이번 연례 총회에서는, 교회의 지도자들로서 구성된 소규모 연구 위원회들을 결성하여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거룩한 권면을 순종하는데 있어서 우리가 실패 할 수 있는 분야들에 관하여 진지하게 검토하도록 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철저한 안식일 준수, 하나님의 선물에 대한 올바른 청지기 직분, 영혼의 통로를 잘 지키는 문제와 건강 법칙의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과 같은 면들에 있어서 좀 더 큰 관심과 주의가 기울여져야 할 필요성을 지적하였습니다. 그들은 특히 건강 법칙의 실행문제를 고려함에 있어서 교회 증언 9권 154페이지에 기록된 영감의 말씀을 진지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이것은 그분의 백성들이 완전한 백성으로 그분 앞에 서기 전에 이루어야 할 사업이다.” (교회 증언 9권, 영문 154페이지)

또한 이들 연구 위원회들은 이혼과 재혼에 대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자세를 포함한 일반적으로 해이해진 도덕성을 지적했으며, 의복과 장식품에 있어서 세상을 흉내내는 경향의 증가에 대해서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리고 이들 연구 위원회들은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의 기관들이 수행하고 있는 전반적인 사업에 대해서 광범위한 조사를 실시한 후, 어떤 기관들은 여러 측면에서 하나님의 사업을 촉진하기 위한 도구로서의 독특한 성격들을 잃어가고 있는 사실에 대해 증거들을 제시했습니다 (그리스도인 교육의 기초, 351페이지 참조). 개혁을 위한 진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관들의 규모가 증대됨에 따라서 개혁의 어려움도 커짐을 인식하게 됩니다.

사회적인 의식과 변화가 증가되고 있는 시대의 조류에 따라서 재림교회의 기관들이 세상 사람들도 참여하는 가치있는 일에 동참하면서 반면에 오직 남은교회 만이 할 수 있는 사업들은 소홀히 여기고 있음이 인정되었습니다. (리뷰와 헤랄드, 1970년 11월 27일자 기사)

우리의 고등 교육기관들에 임하는 가장 큰 위협 중의 하나는 세상의 교육기관에서 공부를 한 장래에 교사가 될 학생들이 무의식중에 받아들였을지 모르는 거짓된 철학과 신학인데, 이런 것들을 재림교회의 학교에 바벨론의 포도주로 가지고 돌아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한 계시록 14:8-10; 18:1-4).

또한 우리의 영성에 대한 계속적인 위협이 생활의 편리함과 수준의 향상, 그리고 세상에서 제공되는 것에 상당하는 높은 보수에 대한 욕구들로 인해서 증가되고 있음을 봅니다. 이것에 대해서 주의 종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현대진리의 원천은 자기부정과 자기희생에서 찾아볼 수 있다. . . .우리는 우리의 사업의 초기동안 우리 사업의 특징을 이루었던 단순하고 자기희생적인 정신으로 부터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 할 필요가 있다.” (가려 뽑은 기별 2권, 영문197페이지)

우리 연례 총회가 하나님의 백성들의 생활과 교회 기관의 이러한 여러가지 면들을 검토했을 때, 이들의 대부분이 성경과 예언의 신에서 너무나 명백히 표현되어 있는 하나님의 권위와 뜻에 대한 우리의 불순종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현재 불순종의 대상이 되고있는 점들을 일일이 지적하지는 않더라도, 총회의 대표자 일동은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탄원코자 합니다. 부디 부흥과 개혁을 위한 이 호소에 응답하여서 교회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충실히 대표하며 교회의 고유한 사명을 성취기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

교회의 특별한 사업을 등한시하는 위험

이번 연례 총회의 대표자로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강림을 지연시키고 있는 한가지 중요한 요소를 인식했는데, 그것은 온 세상에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시키는 우리의 사명을 끝마치지 못한 것입니다 (요한 계시록 14장과 18장). 화잇 부인은 온 세상이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기별을 들을 수 있는 공평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때까지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실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한 예로 그 분께서는 다음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자비의 기별을 세상에 전파시키는 하나님의 목적이 그분의 백성들에 의해서 실현되었다면, 그리스도께서는 이미 이 땅에 오셨을 것이다.” (교회증언 6권, 영문 450페이지)

하나님께서는 1844년과 1888년 그리고 1901년 다시 한번 그분의 사업을 신속한 승리로 이끌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지연되었습니까? 또한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서 1973년 연례총회의 대표자들은 전 세계에 있는 우리의 사역자들과 교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호소를 보냅니다. 우리의 호소는 세가지로 열거되고 있지만 결국 하나로 집약되는 것입니다:

  1. 더이상 지체하지 말고 지금도 우리를 기다리시며 탄원하고 계시는 구세주께 마음의 문을 활짝 여십시다. (요한 계시록 3:20) 그리고 예수님을 우리 생애의 절대적인 지배자로서 받아들입시다. 그분께서 우리를 변화시키고 지배하시도록 그분을 우리 마음속으로 초청합시다. “이른비 성령”의 영향아래 있는 동안에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빛대로 생애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주신 모든 권면과 권고하심을 실행에 옮기십시오.
  2. 너무나 오랫동안 개인과 교회의 결정 사항들에 영향을 미쳐온 불순종의 정신을 과감히 버립시다. 이것이야말로 우리 교회의 초기 역사 이후부터 지금까지 연기되어 온 늦은비 성령의 새롭게 하심을 준비시키는 길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분께서 예언의 신을 통하여 은혜로서 우리에게 보내주신 권면을 무시하고 있는 한, 하나님께서는 충만하신 그분의 영을 우리에게 보내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3. 세상의 수십억의 사람들에게 세천사의 기별을 전해야 되는 교회의 사명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합시다. 이 각오는 개인적인 헌신과 개인적으로 증거하는 일과 개인적인 희생을 요구할 것입니다. 더구나 이 일은 각 교인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드리는 깊은 간구함을 요구하는데, 즉 모든 교인들이 말하고 행동하는 일에 있어서 효과적이고 설득력 있으며 사랑스러운 증인이 되기 위해서 늦은비 성령의 능력을 하나님께 탄원하는 그 일 말입니다.

온 하늘은 하나님의 마지막 자비의 부르심을 짊어진 교회를 위하여 놀라운 일을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완전한 백성, 즉 그리스도의 형상을 충만하게 반사 할 한 백성을 위한 하늘의 계획에 자신을 완전히 굴복시키는 모든 사람들에게 경이로운 일을 행사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믿습니다.

진짜 부흥이 올 것이라는 사실이 다음의 증언에 의해서 명백해 집니다: “하나님의 최후의 심판이 세상에 내리기 전에 주님의 백성 중에는 사도시대 이래 일찍이 목격하지 못한 근본적인 경건의 부흥이 일어날 것이다. 하나님의 성령과 권능이 그분의 자녀들 위에 부어질 것이다.” (대쟁투 영문 464페이지) 그리고 사단은 이러한 부흥이 오지 못하도록 방해할 것이라는 사실 또한 분명합니다: “사람들의 원수는 이 일을 방해하려고 이 운동이 일어나기 전에 거짓을 이끌어 들임으로써 이를 막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의 기만의 세력 아래 모이는 교회들 가운데는 마치 하나님의 특별한 축복이 내린 것처럼 보이게 할 것이다. 그리하여 신앙적 큰 부흥이 일어난 것처럼 생각하도록 나타낼 것이다.” (대쟁투 영문 464페이지) 만일 오늘날 전세계를 빠르게 휩쓸고 있는 성령강림절파 (혹은 오순절파) 운동이 하나님의 영이 예언한 거짓 부흥 운동이라면, 분명 하나님께서 그분의 남은 백성들에게 늦은비 성령을 퍼부어주실 시간이 가까이 왔음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가련하고 절망적인 세상을 향하여 당신의 권능과 영광을 나타내 보이실 수 있는 위대한 부흥과 개혁 사업에 있어서 모든 교인들이 대회의 사역자들과 교회의 행정가들과 함께 손을 마주 잡을 것을 호소합니다. 우리는 모든 교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탐구하고, 먼저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며, 이 땅에서의 사명의 완수를 위해서 성령의 퍼부어주심을 위해 기도할 것을 엄숙히 호소합니다 (목사에게 보내는 권면, 영문 506-512페이지 참조).

준비할 시간은 짧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마태복음 24:44)

ⓒ Review and Herald, December 6, 1973 (리뷰와 헤랄드 잡지, 1973년 12월 6일자에서 발췌)